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1일, 2022년 7월 해외 관광객 수는 477,000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Margo Yuwono 청장은 “관광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따라서 관광산업의 개선이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발리 지방의 응우라라이 공항으로 246,442명이인도네시아에 입국했으며, 그 뒤를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통해 119,179명, 리아우의 바탐 공항으로 56,610명의 관광객이 입국했다.
7월 해외 관광객 수는 전월 대비 38.08% 증가했다.
한편, 2021년 7월과 비교하면 6,396.46% 상승한 수치로 팬데믹이 회복되기 시작한 시점에 맞춰 상승했다.
Margo 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좋아지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2만1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4.39% 증가했다.
그러나 2020년의 방문 횟수와 비교하면 그 수치는 훨씬 낮다.
Margo 청장은 “관광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2년 7월에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 수를 기록한 국가는 84,600명이 입국한 호주이며, 전월 대비 31.06% 증가했다.
뒤를 이어, 싱가포르가 전월 대비 12.79% 증가한 59,800명이 입국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43,600명(37.36% 증가)이 입국했다. <한인포스트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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