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망 확대와 IT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디지털화 작업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는 11일 실적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 9530억 루피아(약 843억 원), 순이익 733억 루피아(약 6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8058억 루피아(약 713억 원) 대비 18.27%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577억 루피아(약 51억 원) 대비 27.07% 늘어났다.
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6조6100억 루피아(약 585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4조9300억 루피아(약 4363억 원)보다 34.16%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조7900억 루피아(약 2469억 원)였던 신규 자금 조달이 3조7000억 루피아(약 3275억 원)로 32.45%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위기섭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재무 이사는 “자금 비용 절감과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릍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KB국민카드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와 IT 인프라 개선, 디지털화 작업으로 회사가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가전제품과 △IT·통신기기 △오디오 △비디오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파이낸싱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담보 대출과 함께 충성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 상품 크레딧뮤(Kreditmu)도 제공 중이다.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지난 2020년 7월 KB국민카드에 지분 80%를 매각하며 인수됐다. 당시 거래 금액은 약 949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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