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뎅기열 소독 분주

(2015년 3월 17일)

최근 중부 자카르타 보건당국은 감비르와 치뎅(Cideng) 등 중부 자카르타 일부 지역들에서 소독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내 접수 된 세 건의 뎅기열 발병건 때문이라고 안따라 통신은 보도했다.

레기 스텝하누스 소바리(Reggy Stephanus Sobari) 중부 자카르타 보건당국장은 이번 소독작업은 뎅기열 발병이 잦은 지역들에서 이루어졌다 전했다.

한편 올 해 1월과 3월 사이 동부 자카르타에서는 172건의 뎅기열 발병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34건이 두렌 사윗(Duren Sawit) 지역에서 발병했다. 동부 자카르타 역시도 뎅기열 발병이 접수된 지역들에서 소독작업을 실시중이다.

뎅기열은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하면 출혈 등 합병증과 함께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열대·아열대 질병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5천만∼1억명이 뎅기열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