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부터 발리 격리 해제… “성공하면 4월1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 적용”

(한인포스트) 중앙정부는 3월 7일부터 발리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PPLN-pelaku perjalanan luar negeri)에 대해 시범적으로 격리 해제(uji coba tanpa karantina)를 시행한다.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장관은 3월 6일 개인 SNS에서 “정부는 발리에 오는 해외여행자 PPLN에 대해 격리없는 규정을 실시한다”라며 “격리 해제는 3월 14일 예정에서 일주일 앞당겨 7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Luhut 장관은 발리에서 무격리 시범은 3월 14일 이전에도 시행될 수 있다고 지난 2월 27일 말했다.

그는 “확진자 데이터가 개선되면 3월 14일 시행 예정일이 어느 날짜까지 앞당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어제 발리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수치가 계속해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발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규정에 따라 3월 7일(월)부터 3일 동안 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그러나 발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몇 가지 격리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발리당국은 “발리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또는 부스터 1회 접종, PCR 검사 음성, 발리에서 최소 4일 이상 숙박비를 지불한 호텔 예약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선 입국자는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발리의 관광지 방문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관광객은 즉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하고 동반질환자나 고령자는 발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3일차 관광객도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호텔 지불증서(4일투숙). 자국민 발리거주증 제시 Menunjukkan bukti pembayaran pemesanan hotel minimal empat hari atau menunjukkan bukti domisili di Bali bagi WNI.

* 백신접종 증서(2차 또는 3차)Sudah mendapatkan vaksin Covid-19 dosis lengkap atau penguat (booster).

* 도착시 PCR 검사후 음성결과까지 호텔 객실 대기. 음성 결과자는 자유활동 Melakukan tes PCR saat kedatangan dan menunggu hingga hasilnya keluar di hotel. Jika hasil tes negatif, PPLN dapat bebas beraktivitas dengan tetap menerapkan protokol kesehatan ketat.

* 3일째 호텔에서 PCR 재검사 Kembali melakukan tes PCR pada hari ketiga di hotel masing-masing.

  • 스폰서없이 단기 방문 비자 받아야

또한 정부는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관광 전자비자 신청에 대한 후원자/보증인의 의무도 철회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법령에 따라 단기 방문 사증(visa kunjungan singkat)이나 입국 허가증(izin masuk sesuai peraturan perundangan)을 첨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흣 장관은 발리에서 무격리 시범제도가 성공하면 4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무격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COVID-19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어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을 상기시켰다.

루흣 장관은 “발리에서 무격리 시범 규정이 잘되면 2022년 4월 1일 또는 그 이전에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격리 해제가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 팬데믹(유행병)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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