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돼 현지에서 읽힌다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거리지만 두 나라 사이의 인적 물적 교류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우리 문단의 중진 문창길 시인의 시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돼 16일 오후 3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국 창작21작가회와 인도네시아 쓰땅기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양국 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이날 줌은 인도네시아 국립교원대 방속국에서 진행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시를 통한 인도네시아-한국 간의 창조적인 협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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