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세계 직판기업 순위 ‘5위’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

코웨이가 세계 직접판매 기업 순위 ‘5위’에 올랐다. 전년 보다 한계단 상승하면서 지난해 매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미국 직판 전문지 다이렉트셀링(DSN)이 선정하는 ‘2021 DSN Global 100)’목록에 포함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28억 달러 매출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전년(6위) 보다 한계단 올랐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중국을 제외한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코웨이는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다단계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DSN은 해마다 전 세계 100대 직판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DSN 글로벌 100대 기업에는 64개 기업만 올랐다.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수익을 공개해야 하는데 많은 직판 회사들이 매출을 꺼려 100대 기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
DSN 2020년 100개 기업에서는 51개 업체만 리스트에 오른 이유다. 특히 작년 코로나로 인해 상당수 매출이 감소하면서 기업이 줄어든 이유도 있다.
암웨이는 85억 달러 매출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나투라앤코(NATURA&CO·매출 71억6000만 달러)와 허벌라이프(55억 달러)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킨은 코웨이와 비슷한 매출 25억 달러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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