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의 핵심국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확산의 전환점 마련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태성)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과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소장 당종례)이 공동주관하는 <2021년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자 대회>가 3월 24일~26일 3일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교육을 맡고 있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 한국어교육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대한민국 정부의 한국어 확산 정책을 공유하고, 2021년을 신한류의 하나로써 신남방 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한국어 보급을 비약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3월 24일 열리는 개막식 및 워크숍은 자카르타 시내 호텔에서 코로나19 보건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를 비롯하여 세종학당 교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자카르타 사무소, 한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 EPS센터, 인도네시아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및 한국어채택학교 교사, 한국어학원장협회(PELBAKORI)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리는 한국어교육자 워크숍은 한국문화원장의 ‘한국정부의 한국어 확산 정책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한국어교육자 양성 시스템’, ‘세종학당 교육현황과 발전방향’, ‘고용허가제(EPS)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 및 ‘국제교류재단(KF)의 한국학 지원정책’에 대한 현안발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3월 25일 열리는 웨비나는 “한국어 교수법”을 주제로 ‘한국어의 대중화’, ‘비대면 시대 한국어 교수 기법’ 및 ‘현지 한국어 교육인력 양성’ 주제에 대한 발표 및 지정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월 26일 열리는 비대면 특강은 한국어교육학 분야의 권위자를 초빙하여 ‘비대면 한국어 교육 환경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화용 교수’에 대해 강의하고, 케이팝과 아시아학 전문가가 ‘한국 케이팝 경쟁력의 원천’에 대해 강의한다.
김용운 문화원장은“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한국어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양국의 한국어교육자들이 모처럼 모여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도모하는 자리”라며,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학습자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양질의 한국어 교수법을 강구하는 동시에 대사관과 문화원, 세종학당 등 유관기관들이 협업하여 한국어 교육자와 학습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모든 대면ㆍ비대면 행사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누구든지 사전신청(bit.ly/KPBK2021)하고 온라인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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