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민 GMIS 9학년
우리의 뇌는 하루 종일 바쁘게 돌아간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는 시대에는 쉴 수 있는 시간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뇌에 하루 동안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밤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고,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아주 높은 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늦은 시간에 잠을 청한다. 지난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 수면시간이 세계 최하위 나라에 속한다고 발표됐다. 그렇다면 짧은 수면시간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수면시간이 짧아질수록 우리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7-8시간 사이의 수면을 권장하고 있지만, 수면 필요시간은 개인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잠을 자는 시간은 지친 몸을 쉬게 해 주면서 동시에 뇌를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기능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수면 시간이 짧아질수록 집중력 부족, 기분 저하, 두통 그리고 기억력 감소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경우 학습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학습하는데 있어서 집중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학습 내용을 쉽게 잊어버린다.
또한 성인들에게는 두통과 같은 어지러움 증을 유발시킨다. 또한 우리 몸에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필요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비만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하루에 6시간도 채 못 자는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뇌졸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와 같이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에 어떤 비타민 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들어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