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ps.com은 지난 17일, 정부는 동 깔리만딴에 건설될 새로운 수도(도시)를 위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바수끼 하디물조노(Basuki Hadimuljono)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은 디자인 공모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4 년 안에 새로운 수도 완공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새로운 수도를 위한 디자인 공모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 이전에 466 조 루피아 (3,337억 달러)의 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조달될 것이며 내년 말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자인 공모 심사위원은 7~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 선발 중에 있다. 바수끼 장관은 현재 2명의 심사위원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국내의 도시 계획가, 건축가 등 인도네시아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공모할 수 있으며, 공모 후 5개월 이내에 3개안을 선정하게 된다. 2단계는 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바수끼 장관은 “도로와 배수 시설 등과 같은 공공 시설 건설에만 주 예산이 투입될 것이다”며 상업용 건물, 대중 교통 및 기타 시설은 공공-민간 파트너십 제도를 통해 자금이 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디 하또(Budi Harto) 건설업협회(ICA)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건설업계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통령은 새로운 자본 도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확실히,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의 건설 회사들은 세계 경제 상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정부가 인프라 개선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라고 강조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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