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전문건공, 자카르타에서 건설보증 세미나 열어

(Tuesday, June 24, 2014)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 이하 해건협)와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종상 이하 전문건공)은 지난 6월 18일 자카르타 Sequis Center에서 진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보증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산하 ‘인도네시아 인프라보증펀드(IIGF, Indonesia Infrastructure Guarantee Fund)’사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도네시아 인프라개발사업의 보증 프로세스를 소개하였고 특히 전문건공 및 해건협은 중소건설진출 업체를 위해 인니 현지 보증시스템을 안내하고 관련 해외건설보증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였다.

주제 발표자인 IIGF사의 Arianto Wibowo 부사장은 ‘중부자바주의 2000MW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보증사례를 발표하고 한국 건설업체가 인도네시아 PPP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전문건공 자카르타 사무소 최왕석 소장은 최근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A3(안정적)“ 신용등급 획득과 전문건공의 해외보증제도 및 인니 보증 제도를 비교 설명하고, 진출업체들에게 전문건공 보증제도 이용의 장점 등을 설명하였다.

해건협의 이승훈 지부장도 해외건설보증의 전단계인 해건협의 프로젝트 사업성 평가 제도를 소개하고 진출업체들의 관심과 이용을 독려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인프라개발에 총 4.4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나 금년 7월 대선을 앞두고 대부분의 인프라 사업 추진이 지연된 상태이다. 이날 행사에는 SK건설 등 진출 건설기업, PT.Hans Jaya 등 현지업체와 K-Sure 등 금융기관 및 유관 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