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들쑥날쑥….조사업체마다 달라 언론사도 지지성향 홍보성 보도 연이어 방송… 공정성은? 한국 선거에서도 편파보도 마찬가지…공정보도 실천해야

(Tuesday, June 24, 2014)

오는 7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반전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각 기관별 회사별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여론 조사처의 후보 지지성향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아주 상이한 결과를 내고 있어 국민들의 혼선만  가중시키고 있다.

LSN (Lembaga Survei Nasional)은 지난1일부터 8일까지 전국 33개 주의 국민계몽당 소속 1070명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프라보워와 하따 라자사가 41,4%, 조꼬위도도와 유숩깔라는 37.9%의 지지를 받았다 발표했다. 여론 조사처인 PDB (Pusat Data Bersatu)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33 개주의  170 개의 도시의 1,200명에게 여론조사 발표에서  프라보워와 하따 라자사가 31,84%, 조꼬위도도와 유숩깔라는 29.9%의 지지라고 전했다. POL-TRACKING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전국 33 개주의2010명에게 여론조사에서 프라보워와 하따라자사는 41.1%, 조꼬위도도와 유숩깔라는 48.5% 지지라고 발표했다.

더욱이 TV 방송 언론사도 편파성 후보자 홍보방송도 마찬가지이다. metro tv는 조코위 후보 중심으로 홍보 방송을 계속하고 있고,  tvOne, MNC 방송은 프라보워 후보 중심으로 홍보성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metro tv는 소유주는 수리아팔로 NasDem 총재로 선거초반부터 조코위 후보군에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tvOne은 바크리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면서 바크리 총수는 골까르당 총재로 프라보워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MNC 그룹 회장도 프라보워 후보 진영에서 지원하고 있다.

언론사의 선거보도는 후보간 공정성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독자와 시청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한국의 각종 선거에서도 언론의 편파보도는 문제가 되고 있다.

양선희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는“선거보도와 관련된 한국 언론의 최대 화두는 공정성 논란”이라며 “언론 공정성에 대한 언론인과 수용자의 공통분모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사실성) 폭넓은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보도하고(다양성), 상반된 주장을 고르게 보도하며(균형성), 논쟁적 사안에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중립성)”이라며 언론사 및 언론활동 제반에 주의를 기울이는 공정성 실천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