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교통량은 최고 6배 이상 증가 신축 유료도로가 큰 몫 해내…토바호수 침몰사고 200여명 실종자는 포함안돼
2018 라마단 금식 이후 르바란 휴가 기간에 고향을 방문한 인구는 1,9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교통사고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0%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군경의 르바란 안전수송 끄뚜밧(Ketupat) 작전 기간인 6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체 교통사고는 1,921건이 발생하여 454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이 기간 2017년 르바란 기간에는 2,7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83명이 사망해 전년도보다 30%가 감소했다.
경찰청과 교통부가 발표하는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르바란 교통사고 수치는 매년 20~30% 감소추세다.
교통부 르바란 특별본부는 “올해 르바란 교통사고의 감소는 약 30%에 해당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수치이며, 이는 우리의 노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국 Mohammad Iqbal 홍보 담당관은 “2018년 르바란은 실제적으로 6월 7일에서 6월 24일까지로 18일간이었으며, 관공서 요원 총 177명, 군인과 경찰은 3,097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경찰국 대변인은 이러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감소는 새롭게 운행을 가동한 유료도로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르바란 귀경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질적, 양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바란 휴가 초기 하리라야 3일 전(H-3일)까지 집계된 교통사고가 771건으로 지난해 1,117건에 비해 19% 하락했다. 그리고 이 기간 내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통계수치는 163명으로 지난해의 41% 감소했지만 총 교통량은 27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즉, Merak 유료도로를 통과한 차량이 25,702대로 지난해보다 341%로 증가했고, Ciawi 유료도로 이용 차량은 22,199대로 8% 증가, Cileunyi유료도로는 28,554대로 79% 증가, 북부 찌까랑 유료도로 이용 차량은 67,096대로 675% 상승하여 가장 많은 차량이 이용했다.
하지만 토바호수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208명이 실종한 수치와 각종 선박사고는 포함되지 않아서 이를 포함하면 650여명이 이를 것으로 보여, 르바란 안전사고에 국민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라마단 단식기간 이후 한 달간 고향을 방문한 인구는 1,9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 중 639만 명은 오토바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르바란 기간의 교통사고 총 건수의 70%가 오토바이 차량을 이용한 운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교통부, 귀향객 교통편의 육해공 수송 작전
2018년 이둘피뜨리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향객(무딕) 행렬은 교통편이 좋아져 약 2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귀향객 46.7%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용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1.68%로 증가했다.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2.37%로 증가하고. 여객선을 타고 가는 사람도 1.17%, 항공기를 이용하는 사람도 0.93%로 증가했다.
귀향하는 사람 52%는 대체 휴무가 길어 귀향을 결심하게 되었고 대부분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그랑, 버까시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귀향지는 서부, 중부, 동부 자와 주, 족자로 귀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교통부는 귀향객을 위해 육해공 수송 작전에 나섰다. 정부는 32개 도시로 귀향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1,130대 버스를 마련했다. 이 버스로 50,850명이 무료로 이용했다. 또한 정부는 70대 트럭을 준비해 각 지방에 오토바이 3,150대를 무료운반해 주었다.
또한 정부는 자와섬과 수마트라섬, 슬라웨시 섬을 잇는 대형 선박도 9척을 준비했다. 이 여객선으로 40,000명과 오토바이 20,000대를 수송했다.
자와 지역으로 운송하는 데는 역시 기차 운송이 최고다. 정부는 32개 역사에서 귀향객 87,250명과 오토바이 39,446대 수송에 나섰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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