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지속적인 시나붕 화산 폭발, 어린이 피해 심각

지난 8 년간 수마트라 (Somabra) 북부 수마트라 시나붕(Sinabung)회산에서 정기적으로 일어난 화산 폭발이 화산 근처에 살고있는 12,000 명의 어린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쳤다고 많은 단체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4월15일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4월15일 오전 카로 (Karo) 지역 시나붕 화산은 또 다시 분출했고 약 1 킬로미터 높이의 화산재를 방출했다. 시나붕 화산 모니터링 과장 Armen Putera는 시나붕 화산은 화산 활동이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으므로 주민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폭발을 경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inabung 포럼 이사회의 Andreas Subiyono 국장은 화산 주변의 27 개 마을에 최소 1 만 2000 명의 어린이가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이 복지에 관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카로지역은 한 세대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역 재해완화 위원회에 따르면 1.5세 영아가 화산재 흡입으로 인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카로 지역 물류 및 재해 대책 본부장은 지역 재난 구호 조정국과는 별도로 시 행정부가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시나붕 화산의 화산재피해를 완화시키기 위한 몇가지 프로그램은 실시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고, 지역 어린이들의 피해를 지원할 지방정부는 자금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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