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월드클래스300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월드챔프 동남아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월드클래스300기업의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코트라와 함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월드챔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90개의 기업을 발굴했다.
중기청은 “타깃 수출 지역이 같은 월드클래스300기업들이 함께 로드쇼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우선 최대 교역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첫 번째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로드쇼에는 유력바이어 발굴 및 수출지역 다변화를 희망하는 월드챔프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0곳의 해외바이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참여기업은 경동나비엔, 미래나노텍, 유지인트, 우진플라임, 한국콜마, 도루코, 카스, 비츠로셀, 오토닉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무역관이 발굴한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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