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외국인 투자자 추방설 부인… “글로벌 자본 계속 개방”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6월 10일(수) 람풍에서 열린 HIPMI 전국총회(Munas) 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BPMI BPMI Setpres

람풍 반다르 발표, 법 집행 통한 공정한 투자 환경 강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비우호적이거나 외국 자본을 추방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명확히 부인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10일 람풍 반다르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청년 기업가협회(HIPMI) 제18차 전국총회(Munas) 개회식에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11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프라보워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싫어하고 나중에 추방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많은 투자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발언은 크루이의 키아이 하지 무함마드 토히르 지역 종합병원(RSUD) 개원식 업무 방문을 마친 후 이루어졌다. 대통령은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기업가들의 역할과 투자 환경 개선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직접 전달하는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기업가들이 국가 경제 부흥의 핵심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들은 국가 부흥의 열쇠이며, 여러분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민간 부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동시에 대통령은 모든 투자자가 국내 규정을 예외 없이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프라보워는 “좋은 투자 환경이란 법을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라며 “법 집행이 없으면 정글의 법칙, 힘에 기반한 법칙이 생기고 결국 모두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국내 일부 세력이 법적 불확실성이 없는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불규칙한 관행이 정상적인 기업가들과 투자자들에게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외국과의 경제 협력과 국가 경제 주권 사이의 균형을 정부 정책의 기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든 투자 협력이 인도네시아 국민의 이익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파트너 국가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와 국익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Tya Pramadania 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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