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통산 50승 달성… 인도네시아 오픈서 日 꺾고 16년 만에 대기록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일주일 만에 야마구치 아카네(29, 일본)를 다시 한번 무너뜨리며 개인 통산 50번째 단식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배드민턴 전문 소셜 미디어(SNS) 매체 ‘배드민턴랭크스’는 이날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이기면서 개인 통산 50번째 여자 단식 우승을 거뒀다. 축하한다”며 대기록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배드민턴 전문 매체 ‘배드민턴랭크스’는 안세영이 개인 통산 50번째 여자 단식 우승을 거뒀다며 대기록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2026.6.7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기량을 보란 듯이 입증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0(23-21 21-12)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주에 열린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안세영은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아울러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난적’으로 꼽히던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도 20승 15패로 벌렸다.

직전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재확인했다.

안세영은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다.

안세영은 20-18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2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21-21에서 연이어 날카로운 직선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공략하며 첫 게임을 따냈다.

기세를 모아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일찍 승기를 잡았다.

7-7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3-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6-12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비롯해 인도 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시즌 5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전적 38승 1패를 기록한 안세영이다. 승률이 무려 97.4%에 달한다.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2024년 파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을 모두 1개씩 보유했다. 이어 월드 투어 파이널(2개), 슈퍼 1000(9개), 슈퍼 750(15개), 슈퍼 500(6개), 슈퍼 300(4개), 슈퍼 100(2개), 인터내셔널 시리즈 1개, 주니어(7개)를 수확했다.  (생활부)

▶ 한인포스트 멤버쉽 파트너가 되시면매일 1)분야별 인도네시아 브리핑 자료 2)한인포스트 eBOOK 신문을 eMail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3)한인포스트닷컴 온라인 id 제공(모든기사 열람) 4) 무료광고 5) 한국건강검진 등 다수 업체에서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신청  https://haninpost.com/archives/102486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