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아세안-대한민국 정상회의서 디지털 전환·AI 거버넌스 등 포괄적 협력 강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대한민국 간 디지털 파트너십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한층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대한민국 정상회의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인재 개발,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아세안이 세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아세안의 방대한 디지털 시장 잠재력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역내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시장 중 하나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지역의 디지털 상품 총거래액은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협력의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방성·연결성·포용성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만들기 위한 부문 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인프라 조성, 인적자원 양성, 첨단 기술 개발 등 아세안-한국 디지털 협력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혁신과 디지털 안보를 뒷받침할 규제 및 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해 경제를 개방적이고, 연결되고, 포용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은 경제 발전의 근간인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한국의 건설적인 역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촉진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며 “아세안-한국 파트너십이 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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