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동포사회와 소통… 尹 정부 공관장 공석 아쉬움 속 “시의적절한 방문” 환영
【자카르타= 한인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단장 조정식 의원)이 지난 12일 저녁 자카르타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대(對)인도네시아 외교 비전을 공유하며 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특사단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단장을 맡았으며, 같은 당 서영교·이재강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아세안(ASEAN)의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사단은 이 자리에서 방문 목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정식 특사단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전달한 이 대통령의 친서 내용과 공식 방한 초청 의사를 동포 사회에 알렸다.
또한, 특사단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동포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동포 대표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특사단을 환영했다. 한 대표자는 “국내 정치 상황의 여파로 1년 이상 주 인도네시아 대사가 공석인 상태가 이어져 동포 사회의 우려가 컸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새 정부가 곧바로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동포 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특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여온 주인도네시아 동포 사회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단장은 “여러분의 단합된 모습이야말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동포 사회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을 동포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한-인도네시아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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