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가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Baa2(안정적 전망)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금융 부문의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디스는 정기 검토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풍부한 천연자원, 인구 보너스, 가계 소비 및 투자에 힘입은 높은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조업 및 상품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역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의 마헨드라 시레가르 원장은 무디스의 평가를 환영하며, “이번 정기 검토 결과가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OJK 공식 게시물(3월 23일)을 통해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일관된 경제 정책 추진이 국가 경제 안정성 유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국가 수입 증가, 재정 유연성, 금융 시장 심화 등을 인도네시아 경제 안정성에 기여하는 주요 요인으로 강조했다.
OJK는 건전하고 포용적이며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보장하는 것을 포함해, 2025년 다양한 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부문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OJK는 전략적 조치로 금융시스템안정위원회(KSSK)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금융 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한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제시한 국가 경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아스타 시타(Asta Cita)의 경제 성장 비전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결론적으로, 무디스의 신용등급 유지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이며, OJK의 지속적인 정책 노력과 함께 경제 안정성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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