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 라마단 쇼핑 증진 및 중소기업 지원

무역부는 2025년 금식월 라마단 및 르바란(이둘 피트리) 종교 명절(hari besar keagamaan nasional, HBKN)을 맞아 국민들의 생필품 구매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UMKM)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쇼핑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26일 자카르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진행될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 즉 르바란 인도네시아에서 쇼핑하기(Belanja di Indonesia Aja, BINA), 무바락 금요일(Friday Mubarak), 그리고 라마단 세일(Ramadan Sale)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디 장관은 “이번 종교절 동안 진행되는 쇼핑 프로모션은 국민들이 생필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두 가지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부는 사업자들이 기획한 다양한 쇼핑 프로그램의 실행을 적극 지원하여 국민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중소기업 및 현대식 소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월 28일부터 무바락 금요일(Friday Mubarak) 진행…최대 77조 루피아 거래 목표

무바락 금요일 프로그램은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인도네시아 소매업 협회(Aprindo) 회원 소매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박람회, 생필품(barang kebutuhan pokok, bapok) 및 일상용품 일일 프로모션, 매주 금요일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조정부, 식량조정부 등 여러 부처와 Aprindo가 협력하여 150개 이상의 소매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75조~77조 루피아의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한다.

● 르바란 BINA, 3월 14일부터…쇼핑몰 및 소매점 최대 70% 할인

르바란 BINA 프로그램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쇼핑몰, 쇼핑센터 및 매장에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소매업 및 쇼핑센터 임차인 협회(Hippindo)와 인도네시아 쇼핑센터 관리 협회(APPBI)가 주최하며, 식음료, 생필품, 패션,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및 지역 브랜드를 위한 라마단 바자회도 열리며, 예상 거래 목표는 30조 루피아다.

● 온라인 플랫폼도 라마단 캠페인…중소기업 제품 홍보 장려

여행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전자 상거래 플랫폼도 HBKN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플랫폼은 2월 넷째 주부터 라마단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디 산토소 장관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중소기업 제품, 특히 지역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디 산토소 장관은 “국민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여 라마단 기간 동안 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매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며, “2025년 라마단과 르바란이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결론지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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