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5년 초 한국으로 팜 껍질 수출

▲팜 커널 펠릿 껍질 제조 과정

인도네시아 파레파레 세관은 1월 6일 월요일, PT 아와나 사윗 레스타리의 팜 커널 익스펠러(Palm Kernel Expeller, 이하 팜껍질)를 한국으로 수출하는 절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파레파레 세관장 다우니 마르바지오(Dawny Marbagio)는 “향상된 서비스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PT 아와나 사윗 레스타리의 팜껍질 수출 지원 역시 이러한 서비스를 구현한 사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전해진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된 팜껍질의 총량은 5,194 메트릭톤이며, 수송은 ‘MV. Brilliant Profit’ 선박을 통해 서술라웨시 바랏(Sulawesi Barat) 지역의 벨랑-벨랑 항구에서 이루어졌다.

이 수출을 통해 파레파레 세관은 1억 101만 280,000 루피아의 수출 관세를 징수했으며, 총 51만 9,498 달러에 달하는 외화를 유치했다. 또한, 팜유 관련 수출 금액의 일부로 추가 금액 2,104,749 루피아를 추가로 징수했다.

다우니 마르바지오 세관장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는 2025년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수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이다. 우리는 수출 지원과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특히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닌 팜껍질 같은 주력 상품의 수출이 더 크게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팜껍질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관련된 원료로, 특히 한국에서는 청정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 등의 이유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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