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은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7개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협력 합의서 서명식을 지켜보았다.
이번 서명식은 2024년 11월 9일에 진행되었으며,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서명된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협력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중국으로 코코넛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 조건에 관한 의정서
– 지속 가능한 어업 촉진을 위한 기술 작업 지침
– 블루 경제 협력 강화에 관한 상호 이해각서
– 광물자원 협력에 관한 상호 이해각서
– 녹색 광물 협력에 관한 상호 이해각서
– 수자원 분야 협력에 관한 상호 이해각서
– 적합성 평가 협력에 관한 상호 이해각서
이번 협정들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경제적 관계를 다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 어업, 광물자원,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의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이러한 협정을 통해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양자 간의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 체결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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