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10월 1,512억 달러로 증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1,512억 달러 발표

2024년 10월 말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액이 9월 말 1,499억 달러에서 1,512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이번 외환보유액 증가는 세금 및 서비스 수입과 정부의 해외 대출 인출에 기인한다.

이외에도, 외환보유액은 약 6.6개월치 수입 및 정부 외채 상환 부담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국제 적정기준인 약 3개월치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러한 외환보유액이 대외 부문 회복력과 거시경제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수출 전망과 함께 자본 및 금융 계정 수지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의 긍정적 인식 및 매력적인 투자 수익률에 힘입어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은행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대외 복원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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