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자카르타 시가 충청남도 논산시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 중 하나가 2025년 2월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서 개최될 논산 딸기 축제이다.
협력 협약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문지린 남부자카르타 시장(Wali Kota Jakarta Selatan, Munjirin)이 직접 서명했다.
마룰리나 데위 자카르타 주정부 지역협력국장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대표단이 자카르타 시청 그르하 알리 사디킨에서 자카르타 주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에 열리는 논산딸기축제 개최를 위한 협의 기록 문서에 서명했다.
그는 “자카르타 주정부는 2025년 2월 13~16일 논산딸기축제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는 논산시는 물론 자카르타가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세계 여러 도시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간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지린 남자카르타 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축제가 아니라 논산의 풍부한 문화와 우수한 상품을 남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효과적인 매개체이며, 주민들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남자카르타와 논산 간 우호관계와 상호 이해가 더욱 긴밀히 구축되고, 2025년 논산축제 남자카르타 공동 개최를 위한 양자회담 및 조인식을 통해 국제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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