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수출입 8월대비 급감

▲통계청 9월 수출입 실적 발표

2024년 9월 수출은 2024년 8월 대비 5.80% 감소한 220억 8000만 달러, 2024년 9월 수입은 2024년 8월 대비 8.91% 감소한 188억 2000만 달러 기록했다.

A. 수출 실적
2024년 9월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2024년 8월 수출액에 비해 5.80% 감소한 22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9월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6.44% 증가했다.

2024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2024년 8월에 비해 5.96% 감소한 209억 1,000만 달러, 2023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에 비해서는 8.13% 증가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의 누적 수출액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2% 증가한 1,92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수출액과 함께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도 1,811억 5,000만 달러로 0.39% 증가했다.

2024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이 가장 큰 10개 품목 중 동물성/식물성 유지류가 4억 444만 달러(16.91%)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은 2억 760만 달러(10.41%)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2024년 1~9월 가공 산업의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이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2% 증가했고, 농림어업 수출은 17.58% 증가한 반면 광업 및 기타 수출은 8.79% 감소했다.

2024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은 중국이 53억 5,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2억 2,000만 달러, 일본이 15억 5,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어 3개국이 43.57%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아세안과 유럽연합(27개국)으로의 수출액은 각각 39억 1,000만 달러와 15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 지역은 서부 자와로 280억 9,000만 달러(14.57%)를 기록했으며, 동부 자와 190억 6,000만 달러(9.88%), 동부 칼리만탄 185억 8,000만 달러(9.64%)가 그 뒤를 이었다.

B. 수입 실적
2024년 9월 인도네시아의 수입액은 2024년 8월 대비 8.91% 감소, 2023년 9월 대비 8.55% 증가한 18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9월 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25억 3,000만 달러로 2024년 8월 대비 4.53%, 2023년 9월 대비 24.04% 감소했다.

2024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수입은 163억 달러로 2024년 8월 대비 9.55% 감소, 2023년 9월 대비 16.29% 증가했다.

2024년 9월 비석유 및 가스 상품의 주요 10개 품목 중 전기 기계/장비 및 부품은 2024년 8월 대비 3억 4,210만 달러(14.48%)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광학, 사진, 영화 및 의료 기기는 3,350만 달러(9.21%)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비석유 및 가스 수입 상위 3개국은 중국 513억 8,000만 달러(35.65%), 일본 105억 3,000만 달러(7.31%), 호주 73억 2,000만 달러(5.08%)였다. 비석유 및 가스 수입은 아세안 256억 7,000만 달러(17.81%), 유럽연합 94억 3,000만 달러(6.54%)였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상품 용도별 전체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원재료/부자재 그룹이 47억 2,650만 달러(3.9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자본재가 9억 5,350만 달러(3.31%), 소비재가 6억 6,790만 달러(4.26%)로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9월 인도네시아의 무역 수지는 주로 비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32억 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석유 및 가스 부문은 13억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