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은 누산타라(IKN) 국립 궁전 광장에서 열린 2024년 인도네시아 공화국 독립선언 7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8월 17일 신수도가 위치한 Penajam Paser Utara군(Kabupaten Penajam Paser Utara, Provinsi Kalimantan Timur)의 누산타라(IKN) 국립 궁전 광장에서 열린 79주년 독립기념식에는 프라보워 차기 대통령 당선인, 푸안 하원의장을 비롯한 1천300여명 축하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년 독립선언 기념식은 누산타라 궁전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이,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에서는 마루프 아민 부통령이 지휘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푸르나 파스키브라카(Purna Paskibraka) 의장대가 홍백기(bendera Sang Merah Putih) 복제품과 선언문 사본을 IKN 궁전 보관실에서 행사장 연단으로 이동하는 행사가 있었다.
제79주년 독립선언 기념식은 대포 17발로 시작과 함께 1분간 사이렌이 울렸다.
이후 인도네시아 공화국 국회(DPR RI) 푸안 마하라니 의장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후 대통령이 사회자로 참석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국가의 영웅과 전사, 특히 건국자인 붕 카르노(Bung Karno)와 붕 하타(Bung Hatta)의 봉사를 기념하기 위해 묵념하자”고 말했다.
묵념 이후 Yaqud Cholil Qoumas 종교부 장관이 기도문 낭독했다.
이어 2024 신수도 의장대 76명은 홍백기를 엄숙하게 게양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에서 처음 개최된 독립선언 기념식이 순조롭고 엄숙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어젯밤의 거룩한 묵상을 시작으로 오늘 아침, 오후, 그리고 오늘 오후 성조기 하강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인도네시아 국민 전체에게 인도네시아공화국 독립 79주년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제79주년 독립선언 기념식은 자카르타 독립 대통령궁과 신수도 누산타라 대통령궁 광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에서는 마루프 아민(Ma’ruf Amin) 부통령 부부와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Gibran Rakabuming Raka) 부통령 당선인, 셀비 아난다(Selvi Ananda) 여사가 참석했다.
마루프 부통령은 보도자료에서 “자카르타와 IKN에서 동시에 열렸기 때문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가의 단결과 단결이 지리적 경계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었다. 이것이 인도네시아의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한 단결, 단결, 정의, 평등을 더욱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