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는 지난 12월 10일 동부 자카르타의 후딴꼬따 찌라짜스 (Hutan Kota Ciracas)에서 인도네시아의 식목일을 기념하는 행사에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이하, 자총인니지부)를 공식 초청했다. 금번 식목행사에는 부지사 오즈와르 무앗진 뭉까사(Ozwar Muadzin Mungkasa)와 자카르타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슬로건으로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자(Ayo Kerja Tanam dan Pelihara POHON untuk HIDUP yang Lebih Baik)’ 내걸고, 참가자들과 쩨다나(Cendana)와 사우 께찍(Sawo Kecik) 등의 나무를 심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도시 숲(Hutan Kota)’ 조성을 목표로 도심 여러 곳에 대지를 확보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자총인니지부는 지난 10월에 동부 자카르타의 후딴 꼬따 뽄독 랑곤(Hutan Kota Pondok Ranggon)에서 주관한 대나무 식목행사 (Green Indonesia Campaign)를 후원을 하는 등 친환경적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총인니지부에게 이러한 활동에 거듭 감사를 표하며, 내년 2월 자카르타 북부 지역에 또 다른 ‘도시 숲’을 조성하는 식목행사에 다시 정식 초청할 것임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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