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토)~28일(일) ‘2024 서울-자카르타 우호축제(2024 Seoul-Jakarta Friendship Festival)’ 개최
– 양 도시의 깊은 우정을 축하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의 장 마련
– 개막식, 축하공연, 도시 굿즈 상품 전시, 이벤트(K-팝 커버댄스, 퀴즈쇼 등) 진행
– 오세훈 “양 도시의 오랜 교류 협력을 토대로 향후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
자카르타에서 서울시와 자카르타의 친선 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서울-자카르타 우호축제(2024 Seoul-Jakarta Friendship Festival)’ 특별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자카르타에서 27∼28일 두 도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7월 27일(토)~28일(일) 양일간 자카르타 ‘코리아 360’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의 76개 친선 우호 도시 가운데 아세안국가와의 첫 40주년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
서울 자카르타 두 도시는 1984년 우호도시 체결 이후, 청소년 직업훈련 및 자카르타 공무원 연수 등의 인적 교류는 물론 스포츠 및 문화 공연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그간 진행했던 ‘서울 주간’ 또는 ‘서울의 날’ 행사와 달리 양 도시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준비했다.
‘2024 서울-자카르타 우호축제’ 행사에는 개막식, 축하공연, 도시 브랜드 굿즈(서울) 및 전통 수공예품(자카르타) 전시 홍보, K-팝 커버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7월 27일(토) 자카르타 롯데쇼핑 코리아 360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서울시 대표단과 자카르타 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의 영상 환영사, 양 도시 공연단의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서 서울과 자카르타 양 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서울시 도시브랜드 굿즈, 자카르타의 중소기업 전통 수공예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자카르타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 K-팝 등 한국 문화가 매우 인기가 있다”라며, “양 도시간 기념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더 많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쇼핑몰을 찾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양 도시의 수호신인 ‘해치’와 ‘온델 온델’ 캐릭터 인형과의 기념사진 촬영, 서울 퀴즈쇼 진행 등을 통한 기념품 제공 등 무대 행사가 없는 시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 영상메시지를 통해 “40년간 이어져 온 양국 수도의 오랜 파트너십을 축하”하고, “그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양 도시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젊은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서울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굿즈와 해치 캐릭터 상품 전시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