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월 31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회의실에서 KIND, 해외건설협회와 세종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스마트시티 사례 해외 확산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 세종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경험과 기술 해외 확산 ▲ 국내 기업의 투자, 금융 및 사업개발 지원 ▲ 기업 대상 해외 건설 자료 분석·제공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모범 스마트시티로 건설 중인 세종신도시 사업의 해외 확산과 관련 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세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종신도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또 하나의 K-수출 아이템으로 키우겠다”며 “행정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했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스마트시티 투자사업의 발굴과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한국형 스마트 도시의 세계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도시개발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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