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한류열풍이 뜨겁다.
중부자와 한인회는(회장 채환) 지난 12월 9일 중부자와 스마랑 라자왈리 문화센터(Radjawali Cultural Center)에서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K-pop 경연대회를 주최했다.
10대 20대의 인도네시아 멤버로 이루어진 중부자와 젊은이들 수십팀이 출연한 한류 K-pop 공연은 손전등을 들고 열광하는 한류팬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행사는 행사를 주관한 중부자와 한인회 채환회장과 한국대사관 이기성 참사관, 권주희 서기관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엔드로 위작사(Endro Wicaksa) 중부자와 관광청 관계자가 함께했다.
라자왈리 문화센트는 수준급 사운드시스템과 백드롭 조명을 갖춘 공연장으로 출연자들이 한국 스타들의 소품과 의상을 카피해서 만든 무대 의상들을 차려입고 출연하자 수백명의 관객은 조명등을 들고 환호해 한국의 스타공연장을 방불케 하며 한류의 위력을 실감했다.
공연장 로비에는 한식을 팔고 사산자바문화 연구원에서 무료 제공한 한복체험도 줄을 이었다.
중부자와 K-pop 경연대회는 젊은 출연자들이 한국을 다녀오는 수상이 큰 꿈이다.
2023 중부자와 K-pop 경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 Girls on Rhythm
2등 Black Demonz
한인동포 참석자들은 “문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DNA가 한류에 넘쳐 있다. 인도네시아 청년세대를 보면 문화를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열의가 커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의 전망은 밝다”고 전했다. (글. 이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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