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안 JIKS 11
인도네시아 통계청인 BPS(Badan Pusat Statistik)에서 11월 1일 새로운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총 5가지의 주제에 대한 최신 통계 자료를 대중에게 공유했다. 인플레이션, 농민 환율 및 곡물 생산자 가격, 도매가격지수, 관광 개발, 교통 개발이다.
이제 대부분의 규제가 완화되며 많은 사람이 간간이 외국으로 여행 가는 지금 시기에 맞춰, 여러 주제 중에서도 특히 ‘관광 개발’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WISATAWAN MANCANEGARA (WISMAN), 인도네시아로 오는 외국인 방문객의 수의 추이를 얻어 다른 해와 대조한 두 번째 자료이다.
자료를 살펴봤을 때 상당히 놀라운 점은 2023년 9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횟수가 2022년 전체 관광객 횟수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막대그래프로 한 눈에 보이듯, 2022년 외국인 관광객 방문 횟수가 전체 5, 889,031명이었음에도 2023년이 채 지나지 않은 9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8,513,505명이다.
예상대로, 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 만연하여 모두가 관광에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졌을 땐 2023년 9월에 비해 외국인 방문객의 유입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 또한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다음은 국적별로 방문한 외국인의 비율을 따져놓은 통계 자료이다. 왼쪽에 있는 2023년 9월 통계 자료를 보면,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이 14.2%, 호주로부터 온 외국인 관광객 약 13.1%, 싱가포르, 중국 등 차례대로 인도네시아를 자주 방문했음을 알 수 있다. 오른쪽 자료는 1월~9월까지 담긴 자료라 보편적인 외국인 방문객의 추이를 알 수 있다.
통계적으로는 상당한 개월이 차이 나지만, 순위권에 오른 국가는 그리 다르지 않다. 역시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순서대로 인도네시아를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강력했던 기간 동안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컸던 탓인지, 통계는 2023년 9월까지 인도네시아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높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2023년 1~9월 누적 여행 건수는 2022년 대비 12.81% 증가하였고, 2023년 5월 팬데믹 이전 대비 18.67% 증가하였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관광’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여러 그래프가 있다. 꼭 BPS를 방문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놀러 오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그 추이를 한 번 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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