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외국인 관광객 113만명 입국… 한국인 36,340명 방문

인도네시아중앙통계청 발표 2023년 8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 그래프.2023.10.한인포스트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522,063명)과 수카르노하타 공항(218,512명)은 89.61% 차지

중앙통계청(Badan Pusat Statistik -이하BPS)에 따르면 올해 8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자는 113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은 36,340명이 입국해 지난 7월보다 2천명 줄었다.

인도네시아 외국인 방문자는 2023년 7월 대비 1.02% 소폭 증가했고, 2022년 8월 전년 대비68.92% 증가했다.

10월 10일 콤파스에 따르면 BPS는 “2023년 8월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는 97만9490명, 국경 입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만3150명”이라고 밝혔다.

중앙통계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을 국적별로 보면 말레이시아 국적자가 174,790명(15.43%)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 129,060명(11.39%), 싱가포르 105,460명(9.31%), 중국 85,200명(8.43%), 동티모르 국민 64,290명(5.68%), 한국은 36,340명으로 지난 7월보다 2천명 줄었다.

평균 체류 기간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인도네시아에서 8.75박을 보냈다. 국적별로는 아세안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3.30박으로 가장 짧았고, 유럽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14.85박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국적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국적의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43.59박으로 가장 길었고, 가장 짧은 기간은 홍콩 관광객(2.04박)이 기록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522,063명)과 수카르노하타 공항(218,512명)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항공 운송 수단의 주요 입구로 기록되었다. 두 공항이 89.61%로 740.58만 명이 방문했다.

인도네시아중앙통계청 발표 2019-2023년 8월까지 관광객 입국 공항과 육로 그래프.2023.10
인도네시아중앙통계청 발표 2019-2023년 8월까지 관광객 입국 공항과 육로 그래프.2023.10

2023년 8월 해상 교통수단의 주요 입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은 2022년 8월 대비 52.94%(전년 대비) 증가한 126,500 명을 기록했으며, 2023년 8월 대비 1.46%(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리아우 제도의 바탐 항구와 탄중 우반 항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상 운송 수단의 주요 입구로 기록되었다. 두 항구 모두 90.31%의 비중을 차지하며 총 방문자 수는 113,840명에 달했다.

2023년 8월 육상 교통수단별 주요 입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은 27,000명으로 2022년 8월 대비 406.36%(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2023년 7월 대비 27.84%(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요 통로는 아탐부아(동부 누사틍가라), 자야푸라(파푸아), 엔티콩(서부 칼리만탄)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주요 육로 교통 관문으로 기록되었다. 이 세 곳이 차지하는 비중은 87.85%에 달하며, 총 방문자 수는 23,720 명에 달했다.

BPS 기록에 따르면 올해 8월 외국인 관광객 도착은 인도네시아에서 코비드-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 방문 건수는 744만명에 달했다.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6.12% 증가한 수치이다.

외국인 관광객 누적 방문 횟수는 2022년 전체 방문 횟수인 59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 성과는 2019년 1~8월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방문 실적인 1,070만명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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