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온라인 도박 폐쇄 명령 … 공직자 의심행위 경고”

인도네시아 온라인도박

938,106개 온라인 도박 콘텐츠 삭제… 외국인 도박 단속 강화

Budi Arie 정보통신장관은 직원들에게 7일 동안 모든 온라인 도박을 폐쇄시키라고 명령했다.

9월 14일 정보통신 장관 Budi Arie는 서명한 명령서 2023년 1호를 통해 온란인 도박 없애라고 지침을 내렸다.

지침서 내용은 “장관의 명령이 발표된 후 7일 이내에 모든 디지털 플랫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플랫폼에서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도박 콘텐츠 또는 슬롯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예방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수행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온라인 슬롯 도박이 포함된 콘텐츠의 재발방지를 위해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도박 및 슬롯 도박 활동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는 휴대전화 번호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라는 지시도 내려졌다.

이에 정부 당국은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온라인 도박 또는 슬롯 도박을 금지하는 대규모 교육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Budi 장관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를 포함한 전자 시스템 운영자에게 콘텐츠 조정에 관한 법적 규정 및 정부 정책을 준수하고 전자 시스템에 금지된 전자 문서, 전자 정보 또는 전자 문서를 유포하지 말라”라고 명령했다.

또한 정보통신 장관은 모든 공직자, 산하 단위의 공무원들이 온라인 도박 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부터 올해 9월 6일까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38,106개의 온라인 도박 콘텐츠를 삭제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다양한 사이트, 콘텐츠 공유 플랫폼, 소셜 미디어에 퍼져 있는 124,439개의 온라인 도박 콘텐츠를 폐쇄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올해 7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우후죽순처럼 생성되는 도박으로 의심되는 연락처 및 계정 8,823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카르타 근교에서 발생된 한국인 온라인 도박장 적발 사건으로 외국인 도박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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