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재외동포영사대사 임명

이기철 LA총영사는 2017년 12.22(금) 이임관련 동포언론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LA총영사관

이기철 전 주LA한국총영사가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임명됐다.

6월 2일 대통령실은 이기철 전 주LA한국총영사를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임명했다며 대변인실을 통해 공지했다.

재외동포청은 732만 재외동포와 관련한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 전담기구로, 오늘 6월 5일(월) 출범한다.

5일 공식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이끌게 된 이기철 초대 청장은 주LA총영사를 지낸 베테랑 외교관 출신이다.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조약국장·국제법률국장·재외동포영사대사, 주네덜란드 대사, 주LA 총영사 등을 역임했고, 퇴임 뒤 2018년 5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왔다.

재외국민 보호 및 재외동포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재외동포영사대사와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LA총영사를 지낸 이력 등이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장 발탁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으로 일하던 2009년 3월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진 예멘 테러 사건 수습을 위해 현지에 파견됐다 탑승 차량이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일화도 있다. 일 처리가 합리적이고 꼼꼼하다는 평가다.

▲ 경북 안동(65) ▲ 서울대 법학과졸 ▲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졸 ▲ 외무고시 합격(19회) ▲ 외교통상부 대북정책과장 ▲ 아중동국 심의관 ▲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조약국장 ▲ 국제법률국장 ▲ 주네덜란드 대사 ▲ 외교부 장관 특별보좌관 ▲ 재외동포영사대사 ▲ 주LA 총영사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규모로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차관급 청장 1명과 차장 1명 등 125명이 송도에 상주하며 서울 광화문 재외동포청 서비스지원센터에는 2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51명 규모로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기획조정관·운영지원과·재외동포정책국·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되며, 서울 광화문에 설치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통합민원실)에는 25명이 배치된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