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 수교 50주년 맞아 약속한 투자 이행 요청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체결한 투자협정을 계획대로 이행해 줄 것을 한국에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1973년 4월 10일에 수교했으며, 2023년은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18개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해 인도네시아-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IK-CEPA)에 따른 무역 협력의 완전한 이행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FDI 확대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있다.

“IK- CEPA는 농업, 건강, 문화, 어업, 자동차 및 IT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18개 제안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IK-CEPA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포괄적인 경제 동반자 관계 협정으로 2020년 12월 18일에 체결되었으며 2023년 1월 1일에 발효되었다. 협정은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무역, 서비스, 투자, 지식 재산권, 규제 협력 및 경제 협력에 대한 조항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정으로 양국 간의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조코위는 또한 롯데케미칼과 CJ그룹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기로 한 여러 한국 기업이 자바 서부 반텐에 화학 공장을 설립하고 자바 동부에 바이오 제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약속, 전기 자동차 생태계에 대한 투자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LS전선과 인도네시아 팜유 플랜테이션 TSE와의 투자 약속도 이행해 줄 것을 한국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조코위는 이외에 인도네시아 미래 수도로 2024년 8월 17일 독립기념일에 동시에 개장할 예정인 누산타라 수도(Nusantara Capital City IKN) 개발을 설명하고 한국 투자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지원하는 신도시의 물 관리 시스템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세파쿠 세모이 수처리 공장은 보르네오 칼리만탄 주 세파쿠 세모이 지역에 건설 중인 수처리 공장으로 수도 자카르타에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한다. 2023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한국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K E&C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무역과 투자 외에 이주노동자 문제도 논의했으며, 조코위는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 대한 추가 쿼터와 더 넓은 분야를 요구했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며, 전체 이주노동자의 8%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은 주로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 자동차,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농업에서는 농장 일손 부족을 돕고 있다. 서비스업에서는 가사노동, 요양보호사, 건설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다.

한편, 2022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 규모는 282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한국 수출은 183억 5천만 달러, 인도네시아 수입은 99억 3천만 달러였다. 한국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제품, 철강, 전자 제품 등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품은 석유, 가스, 팜유, 섬유, 농산물 등이다.

2019년에 양국 정상이 FTA 체결에 합의했으며, 2020년부터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언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