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용 한인회장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작은 거름이 될 것”
땅그랑반튼한인회(회장:채만용)는 지난 9일부터 제2회 KOREAN FESTIVAL을 4일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KOREAN FESTIVAL은 지난 2019년 제1회 KOREAN FESTIVAL에 이어 보다 일차고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만용 회장은 “지난 1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이어지지 못하고 잠시 답보상태였지만 지난해부터 수그러들어 올해 어렵사리 열게 되었다. 오늘부터 아름다운 한국 인니 문화를 보고 느끼게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상호 상생하고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존중하고 함께하는 작은 민간외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작은 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는 “올 해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의 의미있는 한 해이니만큼 땅그랑반튼한인회에서 주최하는 KOREAN FESTIVAL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상호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는 작은 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곳 땅어랑 반뜬 지역은 대기업 신발 봉제 한국 기업이 인니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요한 한인거주지역이다”고 전했다.
Maxxbox Lippo Village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송창근 땅그랑반튼한인회 명예회장, 이세호 땅그랑반튼한인회 초대회장, Mr Danny Lippo Malls Indonesia 대표, Bapak Firza 부지사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Mr Danny Lippo Malls Indonesia 대표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문화행사를 개최해서 기쁘다. 한국문화는 K POP, 한식 등 여러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인니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창근 명예회장은 “한국 광복절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은 2일 차이가 있다. 한국인은 빨리 근성이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섬세함이 있다. 양국협력으로 에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진주 교방춤, 장방식 선반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등 다양하고 전통적인 한국 문화를 선보였으며, 어린이 사생대회, 삼양 불닭면 빨리먹기, 어린이 K-pop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4일간 꽉찬 KOREAN FESTIVAL이 진행되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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