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월) 인니 통계청(BPS)은 12월 인플레이션 통계를 발표하였음. 전년대비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51%로, 2022.9월 5.95% 이후 5% 중반대를 지속 유지 중인 바, 관련내용 아래 공유합니다.
-자료 한국대사관-
1. 인플레이션 통계
o (전년대비) 2022.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대비)은 5.51%로, 지난 달 수치에 비해 소폭(0.09%P) 상승하였음. 주요 원인은 휘발유, 가정용 연료, 항공․도시 교통 요금 등의 전년대비 상승률(13.34%)에 기인함. 다만, 여러 식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일부 인플레이션 둔화 압력 관측됨.
– 해당 수치는 경제언론 로이터 통신의 예상치 5.39%를 상회하는 수준임.
* CPI 상승률 (Y-on-Y): 2021년 (1.55%, 1.38%, 1.37%, 1.42%, 1.68%, 1.33%, 1.52%, 1.59%, 1.60%, 1.66%, 1.75%, 1.87%)
2022년 (2.18%, 2.06%, 2.64%, 3.47%, 3.55%, 4.35%, 4.94%, 4.69%, 5.95%, 5.71%, 5.42%, 5.51%)
o (전월대비) 2022.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월대비)은 +0.66%로, 지난 달 +0.09%에 대비해 상승하였음. 주요 원인은 생수, 쌀, 달걀 등 주요 생필품 가격 상승에 기인함.
* CPI 상승률 (M-to-M): 2021년(0.26%, 0.10%, 0.08%, 0.13%, 0.32%, -0.16%, 0.08%, 0.03%, -0.04%, 0.12%, 0.37%, 0.57%)
2022년(0.56%, -0.02%, 0.66%, 0.95%, 0.40%, 0.61%, 0.64%, -0.21%, 1.17%, -0.11%, 0.09%, 0.66%)
2. 중앙은행·언론의 평가
가. 인니 중앙은행 (BI)
o (현황 분석) 2022.12월의 CPI 수치는 통제된 수준임. 다만, 2022.9월 유가 보조금 지원 조정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3.0%±1%)에는 다소 벗어난 것임.
o (향후 전망) 중앙은행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지속감소를 보장하기 위해 정책 대응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3.0%±1% 범위 내에 있도록 노력할 것임.
나. 인도네시아 인베스트먼트 (언론사)
o (2014년 이후 최고 수치) 연도별 인플레이션율을 기준으로 할 때, 5.51%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함. 세계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심각한 인플레이션 위협이 있었으며, 2022.9월 연료 보조금 조정으로 가격 상승되었음.
o (향후 전망) 대부분 경제분석자들은 인도네시아 인플레이션율이 2023년에는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3.0%±1% 내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함. 다만 러-우 사태, 미국 및 유럽의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음.
3. 관찰 및 평가
o (연간 인플레이션)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5.51%로서, 지난달 정부 추정 5.5%, 시중은행 추정 5.6%에 근접한 수준임.
– 최근 연도별 추세치*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에는 목표 범위 내 수렴을 낙관하는 분위기임. * 2015년 3.35%, 2016년 3.02%, 2017년 3.61%, 2018년 3.13%, 2019년 2.72%, 2020년 1.68%, 2021년 1.87%, 2022년 5.51%
o (기준금리) 인도네시아는 작년 하반기에만 기준금리를 2%P 인상(3.50%→5.50%)하여, 물가 안정과 외화유출 방지에 노력하였음. 시장은 다음 주 예정(2023.1.19.)된 중앙은행 회의에서 0.25%P 인상 또는 현행 유지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상황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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