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180만 명 유권자 포함…. 재외국민 유권자 현장투표와 우편투표 동시 실시
인도네시아 정부는 14일, 2024년 실시되는 인도네시아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KPU)의 총선거위원회에 2억500만명 이상의 잠재적 유권자 명단을 제출했다.
유권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의원 및 지자체장 등을 동시에 선출할 수 있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유권자에는 외국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 180만 명의 유권자들이 포함됐다.
내무부 John Wempi Wetipo 차관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수는 38개 주에 분포된 2억4,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38개 주에는 최근 신성된 남부 파푸아, 파푸아 마운틴, 중부 파푸아, 남서부 파푸아 등 네 개의 새로운 주가 포함된다.
존 차관은 “2024년 2월 14일 선거가 시작될 때까지 dukcapil(시민권 및 시민등록사무소)의 모든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의 유권자 약 2억 4천만 명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외교부도 해외 거주 유권자 중 여성 106만 명과 남성 74만 명의 자료를 전달했다.
외교부 직원인 시티 누그라하 마울리디아는 해외에 있는 133개의 대표 사무소들이 해외에 사는 인도네시아 시민들의 이동성에 따라 데이터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국민투표(Pemilu 2024)에는 5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대통령과 부통령 선거(pemilihan presiden dan wakil presiden), 국회의원 선거(pemilihan anggota DPR RI), 지역대표 위원회 의원 선거(DPD RI), 주 지방의회 의원 선거(DPRD provinsi), 시/군 의회 의원(DPRD kabupaten/kota) 선거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외국민에 대한 국민투표를 현장투표와 우편투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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