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이종현)는 제103회 전국체전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전국체전 인도네시아 선수단(단장 김진달) 해단식에서 이종현 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전 해외 동포선수단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것은 동포 여러분과 선수단의 응원과 열정이었다. 인도네시아의 3만여 한인동포가 수십만, 수백만 동포거주 국가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제103회 전국체전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 해단식에는 선수단 가족을 비롯한 박태성 대사, 이영택 현대자동차 아태권역 본부장, 박재한 한인회장,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기업과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제103회 전국체전 해외동포단 종합 3위 시상에는 김진달 단장를 비롯한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골프 한현봉, 볼링 안연진, 태권도 방진학 회장이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 해단식에는 개그맨 김한국씨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댄스, 태권도 시범의 축하 공연과 체육인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선수단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2연속 종합 3위 차지 했다.
10월 13일 3년 만에 열리는 103회 울산 전국체전 폐막식에서 재인도네시아 동포 선수단은 미국, 일본에 이어 금메달 1개 차이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재외동포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 3만여 한인동포가 수백만, 수십만 동포거주 국가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귀한 성과다.
종합 3위로 인도네시아 동포 위상을 드높인 메달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메달 6개
1. 볼링 여자2인조(전인옥, 고순옥)
2. 볼링 남자5인조(이상호, 이동현, 조환국, 조현학, 남일성, 이창수)
3. 태권도 여자일반부 -57kg급 스히마
4. 태권도 여자일반부 +67kg급 김한나
5. 골프남자 금 2개(남자단체, 개인 성민)
은메달 8개
1. 스쿼시 한미혜(종합 3위)
2. 볼링 남자 개인전(조환국)
3. 볼링 남자 2인조(이동현, 조현학)
4. 볼링 여자 3인조(전인옥, 고순옥, 이선영)
5. 태권도 남자일반부 -58kg급 우동균
6. 태권도 남자일반부 +80kg급 니콜라스
7. 태권도 여자일반부 -57kg급 이동숙
8. 태권도 여자일반부 +67kg급 곽세진
동메달 5개
1. 스쿼시 이태준
2. 탁구 혼합 복식(김관숙, 윤석환)
3. 검도 단체전(김가람, 김동환, 김상진, 박시현, 박의태, 박지훈)
4. 볼링 여자 5인조(전인옥, 고순옥, 이선영, 성윤경, 김영희)
5. 태권도 남자일반부 +80kg급 이두완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