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의 4가지 과제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 네 가지 과제는 투자 및 자금 조달, 충전 인프라, 공급망, 지정학적 요인이라고 전문가는 말했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 관계자들은 전기차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 가운데 다수는 지정학적 요인과 기반 시설, 자금 조달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 산업의 4가지 과제는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발리에서 열린 2022 블룸버그 NEF회의 발표 내용을 Katadata에서 요약했다.

발표자들은 PT Trans Jakarta 사장인 Yanna Adtya, Toyota Daihatsu Engineering Manufacturing의 수석 부사장인 Prasanna Ganesh,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사(IBC) 대표 이사인 Toto Nugroho, Electrum의 전무 이사인 Patrick Adhiatmaja이다.

1. 투자 및 자금조달
PT Trans Jakarta사의 Yana Aditya 사장은 전기 자동차 개발의 첫 번째 과제는 특히 전기 버스에 대한 투자 또는 자금 조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낮은 자금 지원과 세금 정책 지원으로 Transjakarta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Yana 사장은 “전기 자동차 생태계를 강화하려면 금융 부문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 충전 인프라
Electrum의 관리 이사인 Patrick Adhiatmaja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 사용에 대한 소비자 측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공공 전기차 충전소(SPKLU)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전기 오토바이를 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개발에 있어 과제”라고 말했다.

3. 공급망
IBC의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리튬과 흑연이라는 두 가지 원료는 여전히 수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IBC는 리튬을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제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인도네시아는 더 이상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IBC는 지열 발전 생산 과정에서 남은 잔류물에서 리튬 함량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리튬이나 코발트, 흑연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 지열 발전에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4. 지정학
공급망과 관련해 지정학인 문제는 인도네시아의 전기 자동차 개발에 대해 여전히 큰 과제가 되고 있다. Toyota Daihatsu Engineering Manufacturing의 부사장인 Prasanna Ganesh는 지정학적인 문제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있기 오래 전에 지난 10년 동안 많은 지정학적 문제가 발생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는 경제 안보, 산업 안보, 에너지 안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전 세계 전기 자동차(EV) 판매량이 416만 대에 이르렀다. BYD Automotive는 2022년 상반기에 전기 자동차 점유율은 15%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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