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비스 플랫폼 ‘바운스(Bounce)’가 11일 발표한 전세계 항공사 서비스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항공사인 라이온 에어(Lion Air)와 윙스 에어(Wings Air)가 최악의 서비스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바운스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항공사를 분석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순위의 등급은 정시 도착, 취소 기록, 고객 평가 및 무료 수하물 제공 등과 같은 주요 항목에 따라 평가됐다.
바운스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설문 결과에서, 라이언 에어는 0.72점으로 최악의 국제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라이언 에어의 취소율은 34.43%이며, 정시 도착률은 42.27%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Lion Air 항공편의 3분의 1이 취소되었음을 보여준다.
라이언 에어 항공편의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만족도는 사용자의 20% 수준이며, 좌석의 편안함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40%에 머물었다.
한편, 윙스 에어는 1.11점을 기록하며, 라이언 에어에 이어 최악의 항공사 2위에 올랐다.
라이언 에어 그룹이 운영하는 윙스 에어는 도착 및 취소 통계와 정시성에서 각각 49.78% 및 20.63%의 만족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윙스 에어는 좌석의 편안함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40%,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40%의 낮은 만족도 수준이다.
*세계 최악의 항공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Lion Air, Indonesia 평점 0.72
2.Wings Air, Indonesia 평점 1.11
3.Flydubai, Uni Emirat Arab 평점 1.18
4.AirAsia India, India 평점 1.34
5.Shenzhen Airlines, China 평점 1.54
6.VivaAerobus, Mexico 평점 1.56
7.Wizz Air, Hungary 평점 1.79
8.Ryanair, Irlandia 평점 2.06
9.AirAsia, Malaysia 평점 2.06
10.Volaris, Meksiko 평점 2.15
이에 라이언에어 그룹은 조사 결과를 계속 연구할 것이라며, “연구 중이며 나중에 확인하겠다, 곧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 서비스 안전 항공사 순위는 다음과 같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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