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Java-아노 치르본 시장 별세
서부 자와 치르본(Cirebon)시에서 2013년부터 시장으로 재임했던 아노 수뜨리스노(Ano Sutrisno)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3시 10분 사망했다.
그의 재임기간은 2018년까지였다. 그는 그간 뇌에 이상이 생겨 반튼 주 땅어랑 실로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올 해로 59살인 그는 지난 해 10월부터 병석에 누웠으며 지난 해 12월 29일 실로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월 초 그의 병세는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아노 시장은 사망 후 하루 뒤인 지난 2월 20일 그가 시장으로 재임했던 치르본에 묻혔다. 아직 재임기간이 남은 그의 공석은 치르본 시 부 시장인 나스루딘 아지스(Nasrudin Azis)가 메우게 된다.
DKI Jakarta-도로 물웅덩이 정비… 자카르타 2000억 루피아 예산책정
홍수발생 후 생긴 물 웅덩이 포트홀들로 인해 자카르타 내 도로정비가 시급하다.
이에 자카르타 주 정부는 2000억 루피아를 자카르타 내 다섯 지역들의 도로정비를 위한 올 해 예산으로 책정했다. 시 도로관리 담당 비나 마르가(Bina Marga) 사에 따르면 포트홀에 따른 피해는 교통체증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교통사고위험 역시 증가시킨다. 비나 마르가 사는 지난 주 도로정비가 시급한 807개 지역의 도로들 중 450 개 지역의 도로에 대한 정비를 끝냈다 전했다.
도로정비가 시급한 도로들은 대부분 서부와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해있다. 이어 비나 마르가 사는 우선적으로 남부 자카르타의 블록엠에서 서부 자카르타 코따 두아로의 트랜스자카르타 노선의 도로정비를 실시하겠다 전했다.
한편 북부 자카르타 도로관리 담당청 비나 마르가(Bina Marga)의 와르시또(Warsito)청장은 “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와 지난 1월 발생한 홍수로 도로 표면이 많이 손상된 상태”라며 “최근 78곳의 도로에 있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Sumatra-수마트라 송전탑 붕괴… 블랙아웃 예고
수마트라 섬 내 세 지역 북부 수마트라, 아체와 리아우 지역이 당분간 전력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7일 북부 수마트라 랑깟 지역 빵카란수수(Pangkalansusu) 발전소 내 세 송전탑이 강풍에 쓰러졌기 때문이다. 지역 내 일시적 블랙아웃(대정전)은 중국설(임렉) 기간 후인 이달 2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었다. 국영전력공사 PT PLN은 6일에서 7일 내로 임시 5개 송전탑을 설치하여 지역 내 전력공급을 도울 예정이지만 원래의 송전탑들에 대한 수리는 최소 2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PLN북부 수마트라 지역 담당자인 로버트 아쁘리안또 뿌르바(Robert Aprianto Purba)는 “이달 25일까지 지역 내 전력공급은 임시 송전탑을 통해 이루어 질 것이며 4월 18일경에야 원래의 송전탑들에 대한 수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세 송전탑의 붕괴 이유는 세 송전탑의 다수의 부품들이 도난 당해 지난 17일 지역 내 강풍이 불었을 때 송전탑들이 이 바람을 견뎌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usa Tenggara Islands-동부 누사뗑가라 카풍… 자연재해 손실액 770억 루피아
지난 해 12월부터 올 해 1월 말까지 동부 누사뗑가라 카풍 지역 내 연이어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 손실액이 770억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카풍 사무소에 따르면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해 지역 내 배수로, 도로와 다리 등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에는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를 잇는 암뽀앙(Amfoang)구역 내의 다리 역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PB 카풍 사무소 카를스 빠니(Charles Panie)대표 는 지난 17일 “우리는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자연재해로 손상된 지역 내 시설들을 다시 재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들 중 서부 빠뚜루(Fatuleu) 구역 내 200헥타르의 농지 역시 포함되어 있어 지역 내 식량부족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Sulawesi-서부 술라웨시 전문 다이버 양성… 해상사고 대비
서부 술라웨시 지역재난경보청(BPBD)은 3억 루피아를 투자해 지역 내 해상사고 발생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다이버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부 술라웨시 BPBD 다르노 마지드(Darno Madjid) 청장은 지난 20일 “서부 술라웨시는 아직 전문 다이버들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 이에 만약 해상사고가 발생할 시 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팀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전문 다이버들의 양성에 지역 예산을 할당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론 어떤 사고가 일어나길 바라는 건 결코 아니다. 나는 언제나 인도네시아 내, 특히 서부 술라웨시 내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서부 술라웨시 내 전문 다이버 교육은 자카르타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들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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