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상반기 189% 늘어

인도네시아 자동차공업협회(Gaikindo)는 완성차 또는 CBU 수출 실적이 2022년 1월-7월에 480,310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Gaikindo는 2022년 1~7월 완성차 CBU의 수출 실적이 480,310대에 달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수출 16만 6100대보다 189.16%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7개월간 CBU 수출은 2021년 전체 수출보다 63.01% 늘어났다.
PT Astra Daihatsu Motor는 2022년 1월-7월에 최대 81,827대 완성차를 수출해 1위를 기록했다. PT Toyota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하 TMMIN)는 76,506대를 수출했다.

Gaikindo의 Yohannes 회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외환위기에 영웅이 되기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GAIKINDO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서 11일 말했다.

수출된 완성차의 인도네시아산 국내 부품(TKDN)은 최소 30%에서 최대 80% 이상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Gaikindo는 “새로운 국산차는 Euro 4 배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Euro 4 기준은 오염 배기가스 배출을 규정 한도 미만이다”고 말했다.

* 도요타, 고유가로 자동차 수출 급증 예상
도요타측은 호주 수출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6대륙 130개국에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CBU 자동차의 수출은 90개국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Gaikindo 데이터에 따르면 Toyota Motor의 가장 큰 CBU 수출은 2022년 3월에 13,936대를 기록했다.

PT Toyota Astra Motor(TAM)의 마케팅 이사 Anton Jimmi는 “올해 모든 브랜드 자동차 소매 판매가 950,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1년 실적 86만 3348세대보다 10.03% 늘어난 수치”라고 인터뷰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이나 연간 100만대 이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Anton 이사는 연초부터 루피아 환율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전망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Toyota Motor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2022년 7월부터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며, 2022년 4분기에는 판매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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