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5.2%로 상향 조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5.2%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발표한 “아시아 개발 전망(ADO: Asian Development Outlook)”에서 인도네시아는 원활한 내수와 안정적인 수출 성장이 뒷받침되어 2022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개발은행의 4월 전망치인 5%보다 높아진 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의 Jiro Tominaga 인도네시아 국장은 21일 자카르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 활동은 지속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왔고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DO 보고서에는 동남아시아의 성장 전망 또한 4.9%애서 5%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ADO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경우에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2022년 4월 ADB의 전망치인 3.6%보다 2022년 말 4%로 더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ADO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은 가계 구매력을 낮추지만, 다수의 주요 수출 상품에 대한 높은 가격은 수출 소득 및 재정 소득의 형태로 혜택을 제공하여 정부가 식량, 전기 및 연료 가격 상승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여전히 재정 적자를 줄인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23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5.3%로 꾸준히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3.3% 범위에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