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

해외건설협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일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제5차「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공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청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마스터플랜과 정부 핵심구역 단계별 개발계획, 사업 추진 관련 법령제정 및 발주 일정 등 현지 정부의 최근 동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양국 정부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제혁신 파트너쉽 프로그램(EIPP)과 K-City 네트워크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발주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 추진일정과 정부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참여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은 약 40조원 규모로, 2045년까지 총 5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는 올해 2월 신수도 법안을 공포했으며, 3월 신수도청 출범 및 4월 후속 대통령령을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가속화해나가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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