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빤짜실라 탄생일 (Hari Lahir Pancasila)

윤예준 / JIKS 10학년

6월 1일은 제 77주년 인도네시아의 빤짜실라(Pancasila) 기념일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빤짜실라 탄생일인 6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빤짜실라 탄생일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자바 고어로 ‘빤짜’는 숫자 5, ‘실라’는 원칙을 의미하는 것으로 빤짜실라(Pancasila)는 인도네시아의 건국이념 5개를 뜻한다.

1945년 6월1일 독립 준비 위원회에서 수카르노는 “빤짜실라의 탄생”이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제시한 다섯가지 건국이념이 빤짜실라의 시초가 되었다. 또한 1945년 8월 18일에 공포된 인도네시아 헌법 전문에도 수록되어 있다.

Pancasila빤자실라의 5가지 이념은 유일한 신에 대한 믿음, 인간애, 인도네시아의 하나됨, 합의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 사회정의이며, 이는 독립국가 선언의 기초정신과 다양한 종족과 문화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조화와 통합을 위한 통치원리이다.

또한 이는 가루다 국장의 가슴에 있는 방패는 빤짜실라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가슴에 있는 방패는 민족을 보호하는 빤짜실라를 상징하고 있다. 방패에 있는 다섯 개 상징인 별, 쇠사슬, 브링인 나무, 들소의 머리, 벼와 면은 각각의 권리를 상징하고 있다.

1. 오각형별( Ketuhanan Yang Maha Esa) : 유일신에 대한 믿음
2. 쇠사슬 ( Kemanusian Yang Adil dan Beradab) : 공정하고 문명화된 인본주의
3. 브링인 나무 ( Persatuan Indonesia) : 인도네시아의 통합
4. 들소의 머리 (Kerakyatan Yang Dipimpin oleh Hikmah Kebijaksanaan Dalam Permusyawaratan/Perwakilan) : 올바른 정책으로 민주주의를 실행
5. 벼와 면(Keadilan Sosial Bagi Seluruh Rakyat Indonesia) :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사회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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