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 주변 토지 가격 10배 불러도 매물없어

동부 칼리만탄 주 Penajam Paser Utara군 Sepaku읍 담당자는 지난 한 달 동안 관련 부처 공직자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수도법 통과이후에도 주민들은 토지매각을 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SNS를 통해 장차 토지가격이 급등할 것을 알기에 토지 매각을 자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26일 수도를 동부 칼리만탄 주로 이전한다는 정부 발표이후에 Sepaku 지역에서 토지 가격이 10배까지 급등했다. Sepaku 사무소에서 수집한 토지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가격 인상은 2017~2018년 토지 가격과 비교하여 약 500%에서 1,000% 증가했다.

Sepaku 읍 사무소는 “2017-2018년에 팜오일 농장의 토지 가격은 헥타르당 7000만 ~ 7500만 루피아였지만 수도 이전이 발표된 후 3억 루피아에서 5억 루피아까지 급등했다. 그래서 주민들은 여전히 인내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부동산협회(REI)의 Paulus Totok Lusida 사무총장은 신수도 지역의 토지 구입을 서두르지 말 것을 상기시켰다. 그는 “관련된 지역이 사업지로 전환될 확신이 없다. 정부는 미래 도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동부 칼리만탄 주의 지역을 재조림하려는 의지가 있어 새로운 수도 주변 지역을 사업용 토지로 허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위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대부분 산림녹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Paulus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부동산협회 (REI)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수도권 주변 지역에서 거래를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수도는 정부와 인도네시아 국민이 함께 개발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수도 이전 지역 토지 가격에 대해 동부 칼리만탄 주 국토청 지역 사무소는 1월 18일 “토지 가격 상승률이 500% 이상, 심지어 거의 1000%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동부 칼리만탄 주 Penajam Paser Utara 군 특히 Sepaku 읍 지역의 토지 가격은
2018-2019년 수도 이전 발표 전에는 헥타르 당 약 1억~2억 루피아에서 10억 루피아를 호가해도 매물이 없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