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이전에 토지 분쟁 사례 증가

인도네시아 새로운 수도가 동부 칼리만탄으로 이전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각종 토지 분쟁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슈된 토지 사건은 새로운 수도로 알려진 뻐나잠 파세르 우타라의 세파쿠에서 발생했다.

Sepaku 읍 사무소에 따르면 자와 섬에서 이곳으로 이주 온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했던 토지에서 분쟁이 발생했다고 티틱닷컴은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70년대 자와 이주민들은 이곳에서 살기가 편하지 않아 토지 증명서와 자와 왕복 티켓을 교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그들은 티켓을 위해 토지 증명서를 넘겨주었다고 1월 18일 detik.com 전했다. 하지만 신수도 지역으로 확정이 되자 땅 주인의 가족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세파쿠로 돌아왔다. 하지만 자와행 티켓으로 교환된 토지 증명서나 거래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없어 분쟁 중이다.

또한 많은 토지 매매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땅을 누군가 팔았다” “500억 루피아 토지 매매를 위해 5000만 루피아의 선불을 주었는데 행방불명”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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