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1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월 4일 여의도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해외민간네트워크활용사업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 중소기업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2015년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올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전세계 55개국 147개 민간네트워크가 참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컨설팅(대표 김민규)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인도네시아 코리아데스크 소장-황종원)에서 지정하는 GLOLINK (해외민간 네트워크) 지정 컨설팅사로 선정되어 매칭 상담 컨설팅사로 참석했다.
GLOLINK (해외민간 네트워크)란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컨설팅·마케팅 회사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 해외투자, 기술제휴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
또한 GLOLINK (해외민간 네트워크)의 사업목적은 독자적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민간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의 현지의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GLOLINK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날 매칭 상담회에 참석한 우리컨설팅 사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지원, 일반 수출지원, 투자타당성 검토, 파트너 발굴, 현지법인 설립지원, 법율 자문 등의 매칭상담을 진행했다며 본지에“인도네시아 및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날의 분위기를 전해왔다.
매칭 상담회에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찾는 이유는 해외 민간네트워크가 현지에서 갖고 있는 마케팅·
영업력 등 인프라 때문이다. 이들은 해외에서 직접 사업을 하면서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 중기청이나 중진공이 직접 선정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2001~2013년 총 3594개사의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약 51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짧은 상담 시간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한 중소기업인은 “여러가지 사항을 조율하고 현지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30분이라는 시간은 촉박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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