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1일)
일본을 방문했던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이 방일 기간 동안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지난 3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은 히타치(Hitachi), 다이하쓰(Daihatsu), 아지노모토(Ajinomoto), 이토추(Itochu)등의 일본기업 경영진들을 만났다.
이 날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계획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를 촉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5개년 인프라 개발계획을 밝혔으며 해외자본 투자의 걸림돌인 규제 역시 완화하겠다 강조했다.
이어 자리에 모인 일본 경영진들과 인도네시아 내 투자와 경영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기업인들은 열악한 인프라시설, 토지매입의 어려움, 복잡한 허가절차, 세금 등 대 (對) 인도네시아 진출과 투자에 있어서의 걸림돌에 대해 전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며 그들이 언급한 모든 투자와 경영에 있어서의 장애물을 해결하겠다 강조했다.
일본 기업인들은 인도네시아 내 외국인 체류문제에 대한 어려움 역시 토로했다. 일본 기업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외국인력의 조건에 학사학위가 포함 된 점이 다수의 일본 근로자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막고 있다 전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귀국 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 전했다고 24일자 콤파스는 보도했다.